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가 한자리에 모인 축제 '메이플 콘 2024'를 마무리했다.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메이플 콘 2024'는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 '마이 메이플스토리' 등 IP 전체를 활용한 콘셉트로 꾸며져 3일간 총 1만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메이플스토리' 내 장난감 왕국 '루디브리엄' 테마의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전시 및 체험 공간, 팝업 스토어, 공연 무대,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루디브리엄' 광장은 게임 내 맵을 현실로 그대로 옮긴 듯한 느낌을 제공했고, '빅토리아 아일랜드'부터 '시간의 신전', '아케인 리버' 등 '메이플스토리' 내 맵과 높은 구현율을 보인 '어드벤처 로드' 전시관도 마련됐다.

'메이플 콘'의 메인 무대인 '원더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참여 콘텐츠를 통해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객들은 진행자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출시한 '메이플 듀얼'과 '메이플 슬래시'를 무대에서 플레이하거나 본인의 사연과 2025년 소원을 공유하기도 했다. 더불어, 재즈밴드와 아카펠라 공연, 퍼레이드 등의 공연도 진행됐다.

또한, '토이 팩토리'에서는 '메이플 프렌즈' 브랜드에 신규 몬스터들을 추가한 굿즈를 이번 '메이플 콘'을 통해 선보였다. '푸드 스퀘어'에서는 '카페 메이플스토리' 제주도 한정 음료와 스페셜 메뉴를 제공했고, 중앙 광장과 블록 형태의 휴게 구역을 마련한 '헬로메이플' 부스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메이플 콘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과 공연, 퍼레이드 등 메이플스토리 축제라는 느낌이 들어 즐거웠다. 다음에 열리는 행사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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