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4 17:28:06
삼성의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디자인을 자랑하는 새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최근 시장에서 가장 핫한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하룻동안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공유했다.
그가 느낀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갤럭시Z 폴드6의 개량형 이라는 점이다.
화면이 더 크고 좌우로 더 넓어서 커버 디스플레이의 종횡비가 일반적인 바 타입의 스마트폰에 훨씬 더 가깝다.
내부 폴더블 디스플레이 크기는 대각선으로 8인치이며, 전작인 Z폴드6에 비해 정사각형 형태에 가깝다는 느낌이다.
때문에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접어서 사용하면 일반 바 타입 스마트폰이랑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장점도 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정사각형에 가깝기 때문에 화면 좌/우에 2개의 앱을 나란히 띄워놓고 사용하기도 좋다.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2억화소 기본 후면 메인 광각(일반화각) 카메라를 내장해 현존 최고의 카메라 성능을 제공하는 갤럭시S24 울트라와 동등한 카메라 및 동영상 촬영 품질을 제공한다.
다만,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품은만큼 카메라 렌즈가 더 커진 디자인이 적용되며, 이때문에 평평한 바닥에 스마트폰을 놓고 사용하면 튀어나온 렌즈때문에 많이 흔들리는 점은 아쉽다.
초광각과 망원 카메라의 경우 전작인 Z폴드6와 비슷하지만,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자동 초점 기능이 추가된 만큼 매크로 샷을 위해 더 짧은 거리에서 초점을 맞출 수 있어 좋다.
삼성은 Z폴드 스페셜 에디션에 포커스 인핸서 기능 또한 추가했다.
그밖에 작은 변화로는 기본적으로 S펜을 지원하지 않고, 더 빨라진 Wi-Fi 7과 16GB 램을 내장한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내 내장된 셀피카메라는 400만화소로 전작과 해상도가 동일하지만 전작이 UDC의 내장형 카메라를 사용한데 반해, 스페셜 에디션은 펀치홀 방식의 오픈형 카메라를 사용하는 점도 차이다.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전작인 Z폴드6보다 가벼운 236g 무게에 얇은 10.6mm 두께를 적용했기 때문에 손에 쥐었을때 더 편안한 느낌을 준다.
다만 지금같은 컬러풀 시대에 한가지 색상만 사용해 선택의 폭이 좁으며, 티타늄이 아닌 알루미늄 아머 프레임을 사용한다는 소문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