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13 16:31:54
신호위반에 걸리자 시속 200㎞로 난폭운전을 하며 도주한 40대 남성 A 씨가 경찰의 추격끝에 붙잡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고속도로 순찰대는 지난 12일 오후 6시10분께 부산 금정 요금소 앞 교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차(SUV)가 신호위반을 하자 정차를 요구했다.
하지만 SUV 운전자는 곧장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해 도주를 시작했다. SUV는 앞지르기 위반, 갓길 통행 위반 등 난폭 운전을 하며 시속 200㎞가 넘는 속도로 약 9㎞를 도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일광 나들목 부근에서 도주로를 순찰차로 막아 SUV를 멈춰 세웠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 및 난폭운전)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