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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득량만에서 즐기는 ‘키조개 축제’…5월 3일~ 6일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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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02 16:54:06

    ▲ 작년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 모습 © 장흥군

     53~6일 제21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 개최

    제21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수문항에서 열린다.

    2일 군에 따르면, 축제 현장에서는 키조개를 재료로 한 장흥한우삼합은 물론, 키조개 전, 회, 회무침 등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장흥군 특산품 판매장 운영, 키조개 가요제, 어울림 한마당, 어린이 장기자랑 등 살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이 밖에도 갯벌 생태체험, 키조개 까지·썰기 대회, 바지락 캐기, 전통민속놀이 등 남녀노소 함께 참여하는 체험거리도 마련됐다.

    키조개는 곡식의 쭉정이를 솎아낼 때나 어릴 적 오줌싸개들이 소금 동냥을 다닐 때 쓰던 키(箕)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득량만 청정해역에서 자란 장흥 키조개는 맛과 영양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8호로 지정됐다.

    김성 군수는 “득량만 앞 바다는 맛과 영양 면에서 최고 품질의 키조개가 생산된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축제에 오셔서 제철을 맞은 키조개를 맛보시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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