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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2024년 1분기 매출 341억 원...영업이익 흑자 전환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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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30 19:36:49

    ▲2024.04.30-한올바이오파마, 2024년 1분기 매출 341억 원...영업이익 흑자 전환 ©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341억 원(전년 동기 288억 원 대비 18.4% ↑ ), 영업이익은 1.2억 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1분기 매출 상승에 대해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 제품과 탈모치료제 제품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신약 개발 부문에서 한올바이오파마와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인 ‘HL161ANS(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에 대한 공동 물질 특허를 획득했다.

    바토클리맙(HL161BKN)은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중증근무력증(MG)과 갑상선안병증(TED)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상반기에 바토클리맙의 중국 내 품목허가를 위한 신약승인신청서(BLA)를 제출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의 새로운 임상 3상을 시작할 예정이며, 파킨슨병 치료제 HL192의 임상 1상을 이어 나가 하반기 탑라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기술료 매출에 더해 국내 의약품 판매가 지속 성장하며 1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안구건조증 임상 3상과 현재 진행 중인 임상 과제를 차질 없이 이어가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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