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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브이올렛’, 2021년 출시 이후 연평균 165% 성장...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선도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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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29 14:53:39

    ▲2024.04.29-대웅제약 (브이올렛), 2021년 출시 이후 연평균 165% 성장...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선도 [사진]=대웅제약 브이올렛 20mg(SC)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국내 1호 지방분해 주사제 ‘브이올렛’이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이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가 한 때 국내에 도전했지만 수년 후 철수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국산 1호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갔다.

    ‘브이올렛’은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지속이라는 특장점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바이알을 돌파했으며,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65%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브이올렛’의 성장세에 대해 브이올렛 홍보대사 겸 자문의 ‘다바’(DAVA, DAEWOONG AESTHETICS V-OLET AMBASSADOR)의 영향력도 빼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브이올렛은 나보타를 이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차세대 적응증과 제형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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