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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뚜렷한 모멘텀 부재...밸류업 수혜주는 올라"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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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23 18:24:44

    ▲ 23일 하나은행 딜링룸 © 연합뉴스

    23일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2629.44)보다 6.42포인트(0.24%) 하락한 2,623.02에 장을 마감했다.

    이를 놓고 주가 상승을 이끌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밸류업 관련 업종 등으로 순환매되는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89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5억원, 86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75,500 ▼600 –0.79%), SK하이닉스(171,000 ▼600 –0.35%) 등 반도체주와 삼성SDI(407,000 ▼14,500 –3.44%), LG에너지솔루션(370,000 ▼8500 –2.25%) 등 이차전지주는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249,500 ▲4500 +1.84%), KB금융(70,200 ▲700 +1.01%), 기아(115,900 ▲800 +0.70%)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는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45.82)보다 0.38포인트(0.04%) 내린 845.4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5억원, 290억원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874억원 사들였다.

    시총 상위종목 중 HPSP(42,100 ▼1650 –3.77%), 리노공업(242,500 ▼7000 –2.81%), 에코프로비엠(233,500 ▼6500 –2.71%) 등이 내렸다.

    반면 알테오젠(173,900 ▲7600 +4.57%), HLB(106,700 ▲400 +0.38%) 등은 올랐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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