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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칠불암 5감 힐링체험’, 국가유산 대표 브랜드 10선 선정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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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23 17:14:14

    경주시는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이 2025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1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브랜드 사업은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국내 대표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앞서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지난 2019년부터 문화재청 주관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 사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경주시는 이번 대표 브랜드 선정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사업 예산 지원과 홍보·운영에 대해 문화재청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문화재청 심사에서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경주 남산의 유일한 국보 ‘칠불암 마애불상군’을 주제로 5감과 문화유산·숲·예술·명상 등에 대해 융·복합 프로그램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프로그램 속에 포함하고 있다. ESG 준수와 함께 환경 캠페인으로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미래 지향적 가치를 높인 점이 호평을 얻었다.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올해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금·토요일 개최,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행사 문의는 주관단체인 (사)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표 브랜드 선정은 문화유산과 힐링이 어우러진 문화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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