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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조선공학과-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선해양 우수인력 양성 맞손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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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9 16:31:48

    ▲ 간담회 모습 © 국립군산대

     산업체 요구 부합 교육커리큘럼 공동개발, 실무 중심 교과과정 개편 논의

    국립군산대학교 조선공학과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학생 취업 및 교육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서해안벨트를 이끌어 나갈 조선해양 우수인력을 적극 양성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개최된 간담회에는 HD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의 이원섭 상무, 군산공장부 송창규 부서장, 경영지원 허원석 책임매니저, 정동훈 책임매니저가 참석했다. 국립군산대 에서는 이장호 총장, 최연성 부총장, 오정근 기획처장, 조선공학과 서대원 학과장, 정한구 교수, 문병영 교수가 참석했다.

    이 회의는 군산조선소 작업재개로 전북의 조선해양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이 협력하여 학생취업률 및 조선해양분야 글로컬 학생 핵심역량을 증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채용 요건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과과정을 보다 실무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조선공학과 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산업체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도 논의돼, 앞으로 학생들의 선택지가 더욱 확장 및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대원 학과장은 “현대중공업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학생들이 취업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 현재 운영 중인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산업현장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한 커리큘럼을 통해 서해안벨트를 이끌어갈 조선해양 글로컬 우수인재들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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