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원더버스, 메타버스와 3D 모델링 기술력 강화 위해 쓰리디타다와 MOU 체결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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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9 11:15:34

    NHN에듀의 메타버스 학습경험 분석 플랫폼 원더버스가 쓰리디타다와 메타버스 및 3D 모델링 기술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쓰리디타다는 2014년에 설립된 3D 모델링 엔진기술을 보유한 기술 기업으로 블록쌓기 놀이의 방식을 적용해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타다크래프트를 개발했다. 타다크래프트는 최근 웹버전을 비롯하여 PC와 태블릿 등 모든 디지털기기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어 범용성을 지녔다는 특징이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원더버스 내 이용자가 손쉽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환경을 구현하는데 집중한다. 원더버스에 접속한 학생들 개개인이 직접 3D 크리에이터가 되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높은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쓰리디타다의 3D 모델링 에디터를 원더버스과 협업하는 기술은은 크게 두 가지 부분이다. 첫 째는 가상세계 속 내 공간을 꾸미는 마이하우스/마이룸 기능이다. 아이템을 새롭게 배치하거나 도면을 변경하는 모델링을 통해 규모와 규격 등 공감각을 익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한다. 두 번째는 3D 콘텐츠 저작도구를 탑재해 제작 환경을 익숙하도록 만드는데 초점을 둔다. 저작도구를 이용해 게임 로직을 짜거나 건물을 건축하면 3D 프린팅으로 실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정까지 논의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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