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화질 업그레이드한 믿고 쓰는 홈 CCTV, 아이피타임 C300plus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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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6 14:53:11

    유무선공유기로 잘 알려진 이에프엠네트웍스는 2020년 홈CCTV IP카메라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아이피타임 C200’을 시작으로 C300, C500 등 꾸준히 IP카메라를 출시했으며 믿고 쓸 수 있는 ‘아이피타임'만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이피타임 IP카메라는 신뢰도 있는 국내 브랜드라는 점과 아이피타임의 친숙한 인터페이스, 고객서비스를 바탕으로 선택을 받고 있다.

    ▲ ipTIME C300plus

    이러한 이에프엠네트웍스가 3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된 실내용 Wi-Fi 보안 카메라 아이피타임(ipTIME) C300plus를 출시했다. 기본적인 화질이 향상되었으며 전용 앱을 통한 다양한 최신 기능을 갖췄다. 아이피타임 C300plus의 리뷰를 살펴보자.

    풀HD를 넘어선 고화질 홈CCTV

    새로운 C300plus는 기존 C300 모델의 후속작으로 기본적인 화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300만 화소급의 2K급(2304x1296) 고해상도로 최대 20fps의 프레임레이트를 지원한다. 작은 보안 카메라지만 FHD를 넘어선 더욱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덕분에 이전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과 부드러운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여기에 최신 칩셋을 적용해 전체적인 하드웨어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 빛이 전혀 없는 곳에서도 촬영이 된다

    ▲ 이벤트가 발생하면 LED 조명을 켜 야간에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적외선 IR 센서를 통해 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야간 모드로 전환한다. 또한 자체 LED 조명을 갖춰 야간에도 더욱 선명한 영상 저장이 가능하다. ‘이중 조명 모드'를 사용하면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조명이 켜져 컬러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전용 앱 ‘ipCAM’을 통해 설치

    ▲ 앱을 따라하면 손쉽게 IP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피타임 C300plus의 설치법은 간단하다. 전용 ‘ipCAM’ 앱을 이용하여 쉽고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앱에서 알려주는대로 따라하면 어렵게 않게 설치를 마칠 수 있다. 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물론 애플 iOS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물론 설치나 앱 이용에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2.4GHz 무선 와이파이를 지원해 설치가 간편하다. 카메라에는 전원 케이블만 연결해주면 된다. 전원 단자는 전용이 아닌 흔히 사용하는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케이블을 교체해서도 쓸 수 있다. 150Mbps 속도로 무선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며, 유선 LAN 단자를 갖춰 유선 연결도 가능해 안정적인 네트워크도 구성 가능하다.

    카메라 위치 원격 조정, 양방향 대화 지원

    아이피타임 C300plus는 기본적으로 103도의 대화각으로 넓은 영역을 볼 수 있다. 또한 팬/틸트 기능을 지원하여 카메라 렌즈를 좌우 355도, 상하 110도까지 조정할 수 있어 하나만 설치해도 사각지대 없는 촬영 시야를 제공한다. 카메라 렌즈의 팬/틸트 기능은 앱을 통해 원격으로 어디서나 이동시킬 수 있다. 여기에 ‘프리셋' 기능을 지원에 원하는 렌즈 위치를 저장할 수 있고, 한번의 터치로 원하는 위치로 렌즈를 이동할 수 있다.

    ▲ 가운데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C300plus는 마이크가 있어 현장의 소리 들을 수 있다. 스피커를 통해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앱의 마이크 버튼 모양을 누르고 말을 하면 스피커로 음성이 전달된다. 스피커의 음량은 큰 편이기 때문에 소리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를 채택해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 있는 가족과 통화를 할 수 있고 반려 동물에게 언제든지 주인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

    전용 앱으로 어디서나 모니터링

    아이피타임 C300plus는 스마트폰 전용 앱인 ‘ipCAM’을 통해 스마트 AI 분석과 이벤트 알림 등 다양한 최신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면 어디서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 300만 화소의 고화질로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모니터링이 가능하지만 여러 아이피타임 카메라를 연결해 동시에 전문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 PC용 프로그램인 ‘ipTIME VMS’를 사용하자.

    이벤트 감지 알림 및 오토 트랙 지원

    물체가 나타나면 움직임을 카메라가 추적해 촬영하는 ‘오토 트랙(Auto Track)’기능을 지원한다. 오토 트랙은 물체를 카메라가 감지해 따라다니면서 촬영하기에 물체가 화면 중앙에 위치시킨다. 또한 인물 형태를 감지하여 인물 위치를 표시하는 ‘인물 감지 기능’, 특정 구역을 정하여 해당 영역만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감지 영역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이벤트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움직임과 같은 이벤트 상황이 감지되면 연동된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송하여 앱에서 바로 이벤트 캡쳐 화면을 볼 수 있고 저장된 영상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ipCAM’ 앱의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전송이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연동시킨 이들이라면 스마트워치로도 언제든지 이벤트 상황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덕분에 매번 모니터링을 하지 않아도 특정한 상황에 바로 알림을 전달 받을 수 있다.

    ▲ 경계 영역을 미리 설정할 수 있다

    ▲ 경계선으로 경계 영역을 설정할 수 있다

    이벤트 상황의 알림을 받을 때에는 원하는 영역만 감지할 수 있도록 설정해 놓을 수 있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상황이나 침대 위의 아기 등 전체 영역을 감시할 필요는 없고 특정 영역에서만 나오는 감지 영역을 설정해두면 편리하다. 방법은 두 가지로 적용할 영역을 만들던가 경계선으로 표시해 둘 수 있다.

    ▲ 렌즈 아래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다

    영상은 전체를 녹화하거나 이벤트 상황에만 녹화를 진행할 수 있다. 카메라에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어, 해당 메모리에 간단히 저장할 수 있다. 용량이 적은 SD카드도 좋다. 용량이 가득차면 오래된 영상부터 순차적으로 덮어 저장하기 때문에 수동으로 영상을 지우지 않아도 좋다.

    작고 깔끔한 디자인

    아이피타임 C300plus는 디자인은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으로 다양한 장소에 잘 어울리도록 했다. 한 손에 잡을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는 테이블이나 선반 위에 올려놓고 사용한다. 상대적으로 높은 공간에 올려놓을수록 더 넓은 시야가 확보된다. 또한 기본적으로 마운트형 크래들을 지원해 벽이나 천장 등 원하는 위치에 설치할 수 있다.

    제품 뒷면에는 입력단자가 있다.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사용한 전원 입력 단자와 리셋버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LED 버튼이 있다.

    ▲ 패키지 구성

    제품 패키지에는 C300 본체와 크래들, 전원 어댑터, USB 케이블, 사용 설명서, 설치가이드 스티커, 고정 나사, 칼블럭이 포함된다. USB 케이블은 천장 등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길이가 상당히 여유롭다. 소비전력도 5W에 불과하다.

    아이피타임이 새롭게 내놓은 IP카메라

    아이피타임 C300plus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돌아왔다. 꾸준히 IP카메라를 출시한 만큼 전체적인 완성도도 뛰어나다. 해상도를 높여 이전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로 영상 녹화가 가능하며, 적외선 센서와 LED 조명으로 야간까지 확실하게 책임진다.

    설치 및 설정을 돕는 전용 앱은 물체를 추적하는 ‘오토트랙’, ‘인물감지’ 등 고급기능까지 다양하게 갖췄다. 여기에 무엇보다 믿고 쓸 수 있는 아이피타임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현재 가격은 오픈마켓 기준 3만8천원대로 적절한 가성비를 갖췄으며, 이에프엠네트웍스가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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