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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8 MaxV 울트라’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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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6 12:22:47

    ▲ 로보락 S8 MaxV Ultra©로보락

    로보락(Roborock)은 2024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MaxV Ultra’(S8 맥스V 울트라)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 ‘로보락 S8 MaxV Ultra’는 엣지 클리닝 기능과 스마트 음성안내 기능이 탑재됐으며 진공 및 물걸레 청소 기능과 올인원 도크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로보락 제품 최초 직배수 기능을 추가해 사람이 직접 해야 했던 오수 버리기, 물통 채우기 등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S8 MaxV Ultra는 모서리와 가장자리 등 좁고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엣지 클리닝 기능을 강화했다. 청소 공간 내 모서리를 인식하면 플렉시암(FlexiArm Design) 사이드 브러시가 자동으로 돌출되어 손이 닿기 어려운 부분의 먼지를 모아 흡입한다. 물걸레 청소 시에는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가 벽 가장자리 1.68mm 이내 공간까지 닦아준다. 

    기존 진공 및 물청소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S8 MaxV Ultra는 지난해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Pro Ultra’(6,000Pa) 대비 더욱 향상된 10,000Pa(파스칼)의 흡입력을 갖췄다. 나선형의 듀오 롤러 라이저 브러시(Duo Roller Riser Brush)가 서로 회전하면서 크고 작은 이물질을 손쉽게 빨아들이며, 엉킴 방지 기능이 내장돼 머리카락 엉킴을 최소화했다.  

    음파진동 기술인 ‘비브라라이즈 3.0 시스템’은 기존 분당 3,000회에서 늘어난 분당 4,000회에 달하는 고속 듀얼 진동 모듈이 먼지나 각종 오염, 마른 얼룩 등을 깨끗이 제거해준다. DirTect 테크놀로지를 접목해 먼지가 많으면 흡입력을 높이고, 얼룩이 있으면 물걸레 전용 모드로 전환하는 등 먼지와 바닥 상황에 맞게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카펫 구간에서는 물걸레를 바닥에서 최대 20mm까지 들어올리는 오토 리프팅 기능으로 2차 오염을 방지하고 다양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이외에도 3D 구조광과 RGB 카메라가 탑재된 리액티브 AI 2.0(Reactive AI 2.0) 장애물 인식 센서가 거울, 반려동물 용품 등 73개 장애물을 식별하고 회피한다. PreciSense LiDAR 내비게이션이 스캔과 동시에 맵을 만들어 최적의 경로로 청소를 진행한다. 

    또한 S8 MaxV Ultra는 스마트 음성안내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사용자가 ‘헬로 로키’라고 말하면 작동이 시작되며 청소 일시 중지, 청소 공간 지정, 자동 먼지 비움 및 물걸레 세척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편리하게 지정할 수 있다. 

    본체와 호환되는 8-in-1 올인원 도크는 △최대 60도씨 물걸레 온수 세척 △물걸레 열풍 건조 △도크 셀프 클리닝 △지능형 먼지 감지 △자동 먼지 비움 △자동 물통 채움 △자동 세제 디스펜서 △오프피크 충전 등의 8가지 기능을 갖춰 사람이 손대지 않고도 전자동으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제품은 화이트 컬러에 미니멀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한편 로보락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고객 서비스(CS)를 한층 강화했다. 기존 18개 로보락 AS 센터에 하이마트 AS 접수 지점을 더해 총 352개 지점으로 확대했다.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당분간 무상 AS 기간은 2년까지 연장한다. 또한 직접 방문 접수가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도어 투 도어 방문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직배수 제품 구입 고객 대상 전문업체를 통한 방문 설치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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