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유비케어, 1차 의료기관 대상 ‘의사랑 키오스크’ 출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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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5 11:22:59

    ▲2024.04.15-유비케어, 1차 의료기관 대상 (의사랑 키오스크) 출시 [사진 설명]=의사랑 키오스크 ©유비케어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1차 의료기관 대상 무인 키오스크 제품인 ‘의사랑 키오스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월 28일부터 의료기관은 장애인 접근이 용이하도록 정당한 편의 제공을 의무화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시행령이 시행됐으며, 이미 키오스크가 설치된 의원은 2026년 1월 27일까지 2년간 유예기간을 적용 받는다.

    이번에 유비케어가 출시한 ‘의사랑 키오스크’는 장애인 차별법 기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장애인을 위해 △저시력자를 위한 ‘고대비 모드’ △저 신장자 또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저자세 모드’ △시각 장애인용 점자 키패드와 이어폰을 활용한 ‘음성안내 모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의사랑 키오스크’는 장애인 편의 기능 외에 접수, 수납, 제 증명 서류 출력과 비용 결제 시스템 등 의료기관 업무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의사랑’과 연동을 통한 ‘수신자 자동 조회’ 기능과 핸드폰 번호와 연동된 환자(부모/자녀)를 동시에 접수하고 수납할 수 있는 ‘일괄 접수·수납’ 기능은 제품의 핵심 기능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최근 키오스크를 운영하는 의료기관들이 늘고 있지만 ‘장차법’ 제도 변화를 인지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유비케어는 EMR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두 업체로서 정부 가이드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 등 만전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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