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11 12:54:40
사업비 2억 5천만 원 확보…캠퍼스 입주기업 성장 지원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BI)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개별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인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립부경대는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연간 국비 1억 5000만 원, 부산시 지원금 5100만 원을 포함한 창업보육센터 예산 1억 원 등 총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5년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창업보육센터는 캠퍼스 입주기업 223개(‘24.3.기준)를 비롯해 일반기업과 교수‧학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 창업캠프, 애로기술 해결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는 1999년 8월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받은 이후 25년간 창업보육센터 운영 및 각종 사업 유치를 통해 기업지원 역량을 갖췄고, 동남권 최대규모 보육시설과 창업 및 산학연 전용 인프라가 구축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캠퍼스가 신기술창업집적지역, 부산연구개발특구 및 부산청년창업촉진지구로 지정돼 있고, 최근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에 선정돼 향후 ‘POST-BI’ 사업으로 연결 가능하다는 강점을 인정받았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