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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 착수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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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05 13:04:52

    ▲2024.04.05-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 착수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11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27(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4개국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모집해, SB2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 등을 비교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4개 국가에서 SB27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임상 3상을 착수하면서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 진행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임상을 총괄하고 있는 PE 팀장 홍일선 상무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의 적기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가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개선과 국가 재정 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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