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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1분기 EV 판매대수 전분기 대비 43% 감소…테슬라 1위 탈환 가능성↑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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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02 19:21:39

    ▲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베타뉴스

    중국 최대 EV업체 비야디(BYD)가 선전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기차 판매대수는 전기 대비 43% 감소한 30만114대였다고 로이터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4% 증가했다.

    BYD의 1분기 전기차를 포함한 전 차종 판매량은 62만6263대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다만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보다 33.7% 감소했다.

    BYD는 2023년 4분기 역대 최고치인 52만6409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었다.

    테슬라는 오는 3일 1분기 판매 실적을 발표한다. 비저블 알파가 내놓은 애널리스트 예측치는 전기 대비 5% 감소한 45만8,500대로 이대로라면 세계 EV 판매 1위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2일 밝힌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중국산 전기차의 3월 판매량은 8만9064대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BYD와 테슬라는 모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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