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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종근당,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공동판매 나서...올해 1품1조 예고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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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01 22:08:31

    ▲2024.04.01-대웅제약-종근당,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공동판매 나서...올해 1품1조 예고 [사진]=펙수클루 제품 사진.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2월 기준 누적 처방액 776억원을 기록하며, 발매 2년 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올해 펙스클루는 위염 적응증 급여 확대와 함께 종근당과의 공동판매가 더해지면서 처방액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P-CAB계열 위식도역류 질환 치료제로 시장 구도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느린 약효 발현 및 2시간 이하의 짧은 반감기,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했으며, 특히 반감기가 9시간으로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완화시켰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양사가 P-CAB 신약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을 살려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업계 내 동반성장의 모범·성공 사례로 만들고, 나아가 펙수클루 ‘1품1조’ 실현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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