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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전직부터 컬래버까지, 던전앤파이터 알찬 업데이트로 주목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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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28 08:43:16

    넥슨의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올해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PC방 통계 서비스 '더 로그'에 따르면 '던파'는 지난 3월 14일 '아처' 신규 전직 '헌터', '비질란테'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3월 2주차(3월 11일 ~ 17일)에는 PC방 사용 시간이 29.4% 증가했으며, 3주차(3월 18일 ~ 24일)도 전주 대비 14.9% 추가 상승하며 PC방 점유율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아처'의 신규 전직 2종을 비롯해 지난 2월 선보인 프리 레이드 '아스라한: 무의 장막', 4월과 하반기 예정된 신규 레이드, 4월 SNK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예고되어 있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22일 '던파'는 보다 쉽고 재미있게, 부담 없이 성장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템 옵션 및 성장 시스템 개편을 진행했다. 옵션의 명칭과 설명을 직관적으로 변경하는 한편, 높은 성능을 위해 요구됐던 조건부를 최소한으로 줄여 가독성을 높였고, 장비로 장비를 성장시켰던 방식에서 '경계의 파편' 등 성장 재료로 장비를 성장시키도록 변경했다.

    '던파'의 성장 방식 개편은 3월 업데이트에서도 이어졌다. 체감 성장 비용 완화를 위해 장비 성장 소모 재료 양을 줄였으며, 전투에 필요한 소비 아이템이 자동으로 사용되는 퀵슬롯을 추가해 소비 부담을 완화했다. 신규 이용자들의 초기 학습 난도가 낮아졌으며, 기존 이용자들도 장기적 관점에서 개편된 시스템과 성장 방식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3월 14일 업데이트된 '헌터'와 '비질란테'는 '트래블러' 이후 약 1년 여 만에 선보이는 '아처' 신규 전직으로, 2종 전직을 한 번에 출시해 폭 넓은 선택지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헌터'는 거대한 크로스슈터와 다양한 탄환을 이용하는 사냥꾼으로, 신수 '팔케'가 파트너로 함께 한다. '팔케'는 기계 보조장치를 활용해 '헌터'의 공격을 원활하게 해주는 지원군 역할로, 둘이 합을 맞춰 빠르게 날아오르거나 적에게 도약하는 등 연계가 돋보이는 호쾌한 전투를 펼친다.

    '비질란테'는 인간과 요수를 넘나드는 특별한 변신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로, 요기를 전략적으로 운용하면서 근거리와 원거리를 오가는 스피디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4월 추가되는 신규 레이드 '아스라한: 안개의 신, 무'는 8번째 레이드 콘텐츠로, 신이라는 강력한 존재가 등장할 예정이다.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는 총 3개의 페이즈를 거쳐 '안개신'과 조우하기까지 파티 구성원들과의 유기적 협동과 전략적 선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제공한다.

    '던파'는 연 1회 선보이던 신규 레이드를 연 2회로 확장, 도전적 난이도와 대중적 난이도로 각각 선보여 다양한 이용자층의 선호를 만족시키고, 직관적인 플레이 목표를 제공하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4월에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사무라이 쇼다운' 등 SNK 캐릭터들이 '던파'에 등장하며, 컬래버레이션 캐릭터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특별 던전도 추가된다.

    '던파' 이원만 총괄 디렉터는 "다채롭고 신선한 재미를 지속적으로 드리기 위해 개발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 4월 예정된 레이드 아스라한: 안개의 신, 무와 SNK 컬래버레이션 뿐만 아니라 올해 예정된 다양한 콘텐츠들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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