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1조원 규모의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선보이는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이 추가 참여해 총 20개 계열사가 할인 공세를 편다. 행사 규모도 지난해보다 2배 키웠다.

온라인 계열사부터 행사를 시작한다. 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는 1∼7일 일주일간 행사를 이어간다. SSG닷컴은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일주일간 11회 쓱라이브 방송을 편성해 파라스파라 얼리버드 단독 특가 상품 등을 선보인다. W컨셉은 야구 스타일링과 브랜드 추천 행사를 진행한다. 10% 할인쿠폰, 8개 인기 카테고리 상품에 쓸 수 있는 12%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G마켓은 전 고객에게 7% 무제한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고액 쿠폰도 추가로 발급한다.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도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10% 할인 쿠폰 3장을 즉시 제공하고 까사미아의 ‘캄포’ 소파 시리즈 전품목을 25% 할인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도 행사 기간 중 멤버스데이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기본 10% 적립에 등급별 추가 적립금을 증정한다. 에스아이빌리지는 패션, 뷰티, 리빙 기획전을 통해 최대 10% 할인 쿠폰팩을 지급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SSG닷컴에서 콘솔게임, VR기기를 특가 판매한다.

백화점과 이마트 등 오프라인에서는 4월 4일∼7일 주말동안 행사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랜더스데이’가 그룹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만큼 올해 역대급 규모로 준비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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