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재개발의 배후지역인 원도심 통합 발전 계획 담아

지난 22일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곽규택 후보가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서구·동구 대표 정책 제안 요청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정책제안서는 △도시철도 송도선(트램) 개통 △부산진-문현 연결지선(LRT) 개통 △해외 명문대학 분교 및 국제학교 설립 추진 △산복도로 고도제한구역 해제 등 교통, 관광, 주거와 관련된 8개의 주요 현안이 포함됐다.

부산시장 집무실을 방문한 곽규택 후보는 "고향으로 돌아와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듣고 쌓아왔던 민심을 담아서, 서구와 동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들을 선별해 제안했다"며 "부산발전을 선도할 북항재개발과 연계해 배후지역인 부산 원도심의 통합 발전에 있어, 부산시의 심도 깊은 고민과 전폭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곽 후보는 2021년 4·7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선대위 법률지원단장을 시작으로 박형준 시장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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