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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경남 항공기업 미국시장 판로개척 도약대 마련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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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20 13:11:44

    ▲ 수출상담 현장 모습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도내 항공기업 8개사와 함께 13일부터(현지시간) 2일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된 ‘Aerospace & Defence Supplier Summit 2024(2024 항공우주 및 방산 공급자 총회, 이하 ADSS)에 참가하여, 총 37건, 220백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ADSS는 미국 워싱턴주와 보잉사가 공동 주관하며, 항공우주 및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격년 개최(올해 7회차)되는 마케팅 행사이다. 보잉(Boeing), 에어버스(Airbus)등 유수의 고객들이 행사에 참가하였으며, 도내 참가 기업체인 아인스스카이, 아토솔루텍, 에어로매스터, 이엠코리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키프코전자항공, 하이즈항공, 우림피티에스 등 경남 항공기업 8개사와 상담을 진행하였다.
     

    경남TP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달라스무역관(관장 김종현)과 협업을통해 행사 참가 전 미국 달라스에서 세계 항공기업과 B2B 미팅을 마련했다. 이에, 도내 참가 기업체는 세계적 항공기업인 레이시온(Raytheon)과 에어버스 헬리콥터(Airbus Helicopter)의 제조 현장을 방문하여 주요 공정 및 품질 보증 과정을 살펴본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도내 참가 기업체 키프코전자항공 정경안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주력 제품을 미국 현지 잠재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향후 수주로 이어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상담회 참가로 경남항공기업들이 다양한 북미지역 고객과 생산적인 미팅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후 맞춤형 기획을 통해 도내 항공기업들의 해외 수주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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