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건국대병원 의공학 연구팀, ‘의료기기 전용 보안 솔루션’ 특허 2건 획득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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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11 19:01:13

    ▲2024.03.11-건국대병원 의공학 연구팀, (의료기기 전용 보안 솔루션) 특허 2건 획득 [표]=건국대병원 보안 특허 관련 이미지. ©건국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유광하)은 본원 의공학 연구팀(팀장 김기태)이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위험도 평가 방법’과 이에 대응하는 ‘의료기기 전용 보안 솔루션 시스템과 장치 기술’로 2건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첫 번째 특허는 의료기기의 OS 버전 및 종류와 관계없이 의료기관 내의 네트워크에 접속된 의료기기를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이 특허는 건국대병원 의공학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협력해 개발한 ‘의료기기 네트워크 랜섬웨어 탐지 기술(MedIPS, Medical device Intusion Prevension System)’을 적용했다.

    두 번째 특허는 의료기기의 사이버 보안 위험도 평가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의료기기의 사이버 보안 위험도 평가 방법이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의료기기의 잠재적 취약점을 파악하고, 사이버 보안 사고 발생시 환자와 의료기관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인 방법으로 평가해 의료기기의 보안 위험도를 지표화한다.

    이 분석자료를 ‘의료기기의 잠재적 취약점’과 ‘사이버 보안 사고 발생시 환자와 의료기관에 미치는 영향’을 특정 알고리즘에 적용해 위험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한편, 이번 특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건국대병원, ㈜휴네시온, 스마트의료보안포럼이 참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안전한 의료·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커넥티드 의료기기 해킹 대응 기술개발’ 연구 사업을 통해 취득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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