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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 일본 특허 등록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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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11 11:33:08

    ▲2024.03.11-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 일본 특허 등록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사옥.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구 명칭 인보사) 관련 ‘골관절염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일본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TG-C는 동종연골 유래 연골세포인 1액과, 방사선을 조사한 TGF-β1(염증 억제 및 연골성분 생성 촉진인자) 유전자 도입 형질전환 세포로 이루어진 2액을 3대 1 비율로 혼합해 무릎의 관절강 내에 주사(intra-articular injection)하는 약제이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이번 ‘골관절염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일본 특허는 일정한 크기의 세포를 구성성분으로 하는 골관절염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과 일정 크기의 세포를 얻을 수 있는 제조방법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허 획득에 대해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 TG-C의 뛰어난 골관절염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제약 및 의료 선진국인 일본에서 인정받은 사례”라며, “일본은 인구 고령화로 골관절염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주요 해외 시장 중 한 곳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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