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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올해 두자릿수 성장 전망...국내 강세·중국 회복 등 영향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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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08 13:38:30

    ▲ 코스맥스 CI © 연합뉴스

    코스맥스가 국내 수출 증가 등 영향으로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매출 4400억원(전년대비 9% 증가), 영업이익 225억원(전년대비 841% 증가)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시장 컨센서스를 5%, 32% 하회했다.

    보수적 회계처리 권고로 충당금(총 135억원)이 법인별로 추가되며 시장 눈높이(329억원)를 하회했다.

    일회성 비용은 중국 매출채권 충당금 85억원·미국, 태국 재고손실충당금 각각 41억원·9억원 반영됐다.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자비용 97억원, 외화관련 손실 37억원 인식 등이 있었다.

    외형측면에서 국내·중국 두자릿수 성장, 높은 기저에도 동남아 수주 확대, 미국 인디 수주 증가로 견조했다. 그 외 오하이오공장 매각대금 150억원을 수령했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는 국내 수출 증가와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 인디 고객군 확충으로 2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국 수주 회복과 대형 물량 확보·잇센-JV 연결 반영(상반기 완료 예정)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올해 코스맥스는 ‘국내 강세·중국 회복·미국 흑전(OP)’으로 처음 연결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900억원 돌파로 최대 실적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밸류에이션 또한 매력적”이라며 “ODM사 중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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