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91포인트(0.30%) 하락한 2,641.49에 장을 마쳤다. 

이를 놓고 미국 주식시장의 기술주 약세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68억원, 2125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이 홀로 534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72,900 ▼600 –1.09%), SK하이닉스 (162,900 ▼2900 –1.75%), LG화학(441,500 ▼11000 –2.43%), POSCO홀딩스(439,500 ▼7500 –1.68%) 등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가 하락했다.

반면 기아(127,000 ▲4000 +3.25%), 셀트리온(180,600 ▲4800 +3.25%), 현대차(251,000 ▲2000 +0.8%), 삼성바이오로직스(785,000 ▲5000 +0.6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85%), 기계(2.75%), 운수장비(1.84%) 등이 올랐고 증권(-2.31%), 철강금속(-1.32%), 보험(-1.08%), 전기·전자(-1.01%) 등 업종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30포인트(0.50%) 오른 870.6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111억원어치, 기관이 1145억여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286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레고켐바이오 (77,600 ▲17600 +29.33%), 동진쎄미켐 (41,500 ▲3550 +9.35%), 신성델타테크(110,600 ▲5500 +5.2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9,500 ▼6000 –2.35%), 펄어비스(28,600 ▼450 –1.55%), 카카오게임즈(23,150 ▼200 -0.86%) 등은 하락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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