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의 지원을 받아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2024년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학교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식사 한 끼 당 학생 1,000원, 농정원 2,000원, 발전기금 1,000원을 나누어 부담하는 형식으로, 생활비 부담을 겪는 학생들의 식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에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해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학기 중 평일에 일일 평균 150명 이상의 재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했다.

황선환 학생처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아침 한 끼 식사를 제공하게 돼서 기쁘다. 후배들의 학업 생활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부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추가 재원이 확보되는 대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오전 8시 30분 ~ 9시 30분) 학생회관 식당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서울시립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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