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본교 관광연구소(소장 이훈 교수)가 지난 2월 15일과 16일에 경남 통영에서 개최된 제95차 한국관광학회 경남 통영 국제학술대회에서 대상 및 관광학연구(KCI 우수논문저널) 관광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한양대 관광연구소는 일반연구논문세션에서 관광학과 장희선(박사과정), 김서경(박사과정), 송준호(석사과정) 학생이 저자로, 이훈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제주 환경보전분담금은 어떻게 도입될 수 있는가?:정책흐름모형(PSM)의 적용’논문을 발표했다.

한양대에 따르면 발표한 해당 논문 내용은 2023년 제주 입도세로 불리는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의 전개 과정을 통해 개선 사항을 분석하여 설득과 공감 유발이 우선적임 분석했으며, 정책선도자는 ‘조세로써의 제주 환경보전분담금’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관광지 보존으로써의 관광세 역할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양대 관광연구소 ‘행복여행센터’의 김소혜 연구교수는 연구 업적과 학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KCI 우수논문저널인 관광학연구에서 관광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89년에 설립된 한양대 관광연구소는 관광학 분야 학술지 ‘관광연구논총’을 발간하고, 국가 연구재단과 실무적인 연구를 하며 국내 관광학을 선도하고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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