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2024년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기회 프로젝트


  • 박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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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07 16:28:02

    ▲ 광주북구가족센터 노효경센터장과 광주지역의 진로상담기업 마인드스토리의 이미지 상담사 등이 글로벌주인공들과 출범식을 가졌다.

    ▲ 글로벌주인공들이 다요인지능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학부모들은 부오양육태도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광주북구가족센터(센터장 노효경)은 2월 6일 "글로벌 주인공"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이날 광주북구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된 글로벌 주인공 선포식에서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2024년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기회 격차해소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와 진행자들의 선서를 시작으로 지원증서 수여 및 사업안내와 질의 응답의 순서를 마친 후 참여 학생들의 심리검사와 학부모들의 심리검사와 상담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시작된 "글로벌 주인공"은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도적 인재양성을 위한 공부지원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학습 컨설팅 및 학습비를 지원해 줄 뿐 아니라 개별 및 집단의 진로 진학 설계와 설명회가 계획되어 있다.

     학습컨설팅은 진로학습 전문상담 기관인 마인드스토리의 도움을 받아 다요인지능검사 및 진로검사 학습전략검사 등 표준화 된 심리검사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진로방향과 그에 따른 학업역량과 학습방법을 트레이닝 할 계획이다. 개인의 역량과 성향에 맞는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부모상담을 통해 자녀진로 및 학습방법을 수정하거나 설계한 후 자기주도적으로 성과를 이루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학습방법에 대한 컨설팅 뿐 아니라 시간관리, 자기관리를 통항 자기주도적 학습을 트레이닝 받게되고 플래너를 작성하고 실행 점검하는 과정을 온, 오프라인에서 도움을 주고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 참가한 윤OO학부모는 고집스러운 아이를 키우는 방법에 어려움있다고 호소하였으며, 송OO학부모는 중국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였는데, 한국 들어온지 1년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은 한국말이 어려운데 학교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노효경 광주북구 가족센터장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부모들의 질의에 일일이 대답을 하면서 부모상담을 진지하게 이어나갔으며, 광주과 비슷한 크기의 대도시에서 살다온 몽골의 비OO학부모는 한국은 살기 좋다는 생각이며 아이도 한국이 좋다고 한다고 소개하면서, 글로벌 주인공 지원을 받게 되니 아이가 많이 좋아했고 부모님께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고 일화를 소개하여 참여 학부모 및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글로벌 주인공 프로그램은 매월 학습 컨설팅 및 학습비 지원하게 되며 오는 3월 진로진학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에서 9월까지 진로 진학에 대한 설계를 개인 및 집단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청소년을 위한 월 2회 이상의 개별 상담과, 월1회 이상의 학부모 상담, 담임선생님 상담, 지원기관 상담등을 통해 촘촘하고 세심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종석 기자 (sanj2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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