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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경종 "나의 정치는 평범한 정치, 평범한 분들에게 귀 기울이면 답이 보인다"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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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04 20:38:28

    ▲ 한 유튜브방송에 출연한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을 예비후보(좌)의 모습. © 유튜브 방송화면 갈무리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내 정치는 평범한 정치일 것, 이 사회의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 예비후보는 4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모경종의 정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단한 걸 생각할 필요 없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의 정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먼저 우리나라 정치의 '동아리화'를 주장했다. 모 예비후보는 "정치가 동아리처럼 가벼웠으면 좋겠다"며 "정치라고 하면 무겁고 무섭게 생각하는 경향에 극단적이 되는 데 그럴 필요가 없다. 정치는 산소처럼 우리 주위에 어디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정치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는 등의 지원을 하는 것이 우리가 다시 정치에 관심을 갖고 거부감을 없애는데 주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구인 인천 서구을 선거구에 대한 이슈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한 해결법을 강조했다.

    모 예비후보는 "인천서구을의 경우 검단구가 신설되면서 여러 개발이 예정돼 있거나 진행 중이고, 자치구 중 인구수 1위가 기정사실로 된 지역"이라며 "그러다 보니 원도심과 신도시의 이견에 대해 평범한 사람의 생각을 통해 해결책이나 보완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신도시와 원도심 사이의 문화복합 공간의 부재를 문제의 한 원인으로 꼽았다. 모 예비후보는 "지역구에서 한 어르신을 만났는데 '우리 지역에는 재래시장이 없다'라는 말을 듣고 재래시장이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좋은 장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평범한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답이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모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부터 각종 인터뷰와 발언에서 항상 '평범한 사람'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모경종 예비후보는 "국회에 들어가도 그것(평범한 사람들의 생각을 통한 정치)의 연장선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지역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모든 계층과 직업군, 세대를 녹여내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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