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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조의환 회장, 모교 중앙대에 5천만원 기부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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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31 03:01:54

    ▲2024.01.31-삼진제약 조의환 회장, 모교 중앙대에 5천만원 기부 [발전기금 전달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한상범 교수, 민혜영 주임교수, 황광우 약학대학장, 조의환 회장, 박상규 총장, 나동희 약학부 학부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게보린으로 알려진 ㈜삼진제약 창업주 조의환 회장이 지난 29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을 통해 모교인 중앙대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을 위해 모교를 방문한 조의환 회장을 박상규 총장과 이산호 행정부총장, 황광우 약학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약학부 나동희 학부장, 민혜영 주임교수, 한상범 교수 등 중앙대 관계자들이 조 회장을 맞이했다.

    중앙대 약학대학 60학번 동문인 조 회장은 직접 만든 약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일념으로 1968년 삼진제약을 창업했으며, 이후 게보린을 1979년 출시하고 대표적인 국민 해열진통제로 키워냈다.

    현재 삼진제약은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위해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1% 사랑나눔 운동’을 비롯해 뇌 병변 환아 치료비 후원,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이날 조의환 회장은 “1968년에 삼진제약을 시작했다. 항상 중앙대 약학대학이라는 자부심을 품에 안고 제약산업의 주축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발전기금이 약학대학의 연구와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모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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