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액션과 편의성까지 모두 잡은 메트로배니아의 진수


  • 이승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1-26 09:00:57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가 1월 18일,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을 닌텐도스위치, PS5, PS4, Xbox Series X|S, Xbox One, 윈도우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했다.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은 액션 어드벤처의 하위 장르 중 하나인 '메트로배니아'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작품이다. 메트로배니아는 플랫포머액션RPG 장르를 이끈 게임 '메트로이드'와 '캐슬배니아'를 합쳐 부르는 명칭이다.

    페르시아 신화를 배경으로 검객이자 이모탈로 알려진 엘리트 전사 그룹의 막내 '사르곤'의 여정을 다루고 있으며, 시공간을 원하는 대로 바꾸며 자신이 직접 만든 세계에서 지식의 사원, 히르카니아 숲 등 페르시아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환경을 탐험할 수 있다.

    개발사인 레이맨 레전드의 제작사 유비소프트 몽펠리에 스튜디오는 고전 '페르시아의 왕자' 느낌을 제대로 살린 느낌이다.

    새로운 시간의 힘을 얻고 고유한 능력을 잠금 해제하며 속도감 있는 경쾌한 액션은 물론 적절한 수준의 퍼즐과 사이드 퀘스트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메트로배니아 장르 특성상 향후 능력이 상승된 상태에서만 찾을 수 있는 아이템을 되찾아가는 불편한 과정을 '기억의 조각'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는 등 편의성 부분에서도 많은 신경을 썼다.

    전투는 빠르고 경쾌하다. 방향키 조합은 물론 점프와 대시까지 이용한 이용한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패링과 회피가 더해져 액션의 깊이감도 더했으며, 전투 중 만나볼 수 있는 연출 장면으로 높은 몰입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쉬움, 보통, 어려움 등의 난이도는 물론 적의 체력부터 대미지까지 다양한 부분을 설정할 수 있어 초심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전반적으로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은 적절한 난이도의 퍼즐부터 빠르고 경쾌한 액션까지 충분한 재미 요소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데모 버전을 통해 게임 일부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어 정식 구입 전 게임을 미리 경험해 보고 싶은 이용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5800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