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 확장에 나선다.

2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에스트라는 베트남 최대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피(Shopee)'와 현지 오프라인 매장인 '뷰티 박스(Beauty Box)'를 통해 자사의 주력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번 진출은 '에이시카365', '아토베리어365', '테라크네365', '더마UV365' 등 총 16개의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 공략의 주력이 될 에이시카365 라인은 에스트라의 피부과학 노하우와 연구 역량이 집약된 독자 성분을 담아내 차별화한 제품이다.

대표 제품인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은 피부 진정과 잡티 흔적 관리를 동시에 도와주는 제품으로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베트남 현지 사전 마케팅 활동에서 가장 좋은 고객 반응을 얻었다고 아모레퍼시픽측은 설명했다.

에스트라는 베트남 호찌민의 파크 하얏트 사이공에서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및 제품 소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찌민 중심부의 뷰티 박스 사이공센터점에서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베트남 시장 진출은 에스트라가 지난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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