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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서울시립대,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다...‘the WEak’전시회 1월 27일까지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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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20 18:49:02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약자성이 있다’를 주제로 1월 17일부터 27일까지(각 오전 10~오후 9까지) 다섯 번째 사회공헌 전시 프로젝트 ‘the WEak, 약자’를 혜화역 인근 서울예술인지원센터 5층 프로젝트룸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립대 측은 이번 전시에 대해 “사람의 약자성이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있고,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기획되었다.”며 배려하고 존중하는 삶을 메시지로 담았다고 밝혔다.

    반면에 쉽게 끊을 수 있는 실들과 폼을 이용한 배출물을 표현한 듯한 작품들은 관계의 허무함과 소외됨을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 디자인학과, 중국어문화학과 등의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 홍보, 전시장 설치 및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또한, 전시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시와 관련된 정보를 함께 확인해 볼 수 있고, 관람 후에는 열쇠고리와 양말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할 경우 작품집을 따로 받아 볼 수 있게 마무리했다.

    누구나 입장해 감상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임에도 충분히 깊은 생각에 빠져 보는 데 부족함이 없는 전시회였다.

    ▲2024.01.20-[포토뉴스] 서울시립대,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다...(the WEak)전시회 1월 27일까지 [사진 설명]=작품명 Moebius, 작가 조윤서, 작가 설명(우리들은 모두 강자이자 약자이며, 한 사회의 일원으로 존재되어야 한다.) ©베타뉴스

    ▲2024.01.20-[포토뉴스] 서울시립대,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다...(the WEak)전시회 1월 27일까지 [사진 설명]=작품명 욕구 걸러내기, 작가 이윤서, 작가 설명(관계에서의 약자는 강자의 거름망에 자신을 올린다. 상대의 기준에 의해 자신의 욕구를 억제한다. 이러한 관계들은 약자의 불안을 내재하고 있으며, 사회에 위태롭게 만연하다.) ©베타뉴스

    ▲2024.01.20-[포토뉴스] 서울시립대,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다...(the WEak)전시회 1월 27일까지 [사진 설명]=작품명 Strength in flexibility, 작가 전혜성, 작가 설명(우리는 실제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강자와 약자의 다양성을 경험하며 사회를 형성한다.) ©베타뉴스

    ▲2024.01.20-[포토뉴스] 서울시립대,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다...(the WEak)전시회 1월 27일까지 [사진 설명]=작품명 나비 한 마리, 작가 하수민, 작가 설명(우리를 구분 짓는 것은 아주 작고 사소한 차이이다. 마치 나비 한 마리처럼.) ©베타뉴스

    ▲2024.01.20-[포토뉴스] 서울시립대,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다...(the WEak)전시회 1월 27일까지 [사진 설명]=작품명 To. , 작가 안소민, 작가 설명(상대에게 닿기 위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관계 사이의 약자.) ©베타뉴스

    ▲2024.01.20-[포토뉴스] 서울시립대,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다...(the WEak)전시회 1월 27일까지 [사진 설명]=전시회 알림 표와 the WEak 전시회 모습. ©베타뉴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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