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테슬라, 중국에서 올해 첫 가격 인하…신형 모델 3 ‘5.9%’ ↓


  • 우예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1-13 13:14:03

    ▲테슬라 ©베타뉴스DB

    테슬라가 중국에서 신형 모델 3와 모델 Y의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고 로이터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델 3는 245,900위안(약 4495만원)으로 5.9%, 모델 Y는 258,900위안(약 4733만원)으로 2.8% 인하됐다.

    이번 테슬라의 가격 인하 전략은 니오와 비야디(BYD) 등 중국 경쟁사들이 신형 전기차를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테슬라는 2022년 말부터 2023년 초 사이 중국에서 가격 인하를 시작하면서, 중국의 다른 자동차 회사들 역시 가격 인하에 동참했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테슬라는 연간 중국 소매판매량 기준 신에너지차 랭킹에서 점유율 7.8%로 2위를 차지했으며, 60만366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7.3% 성장세를 이어갔다.

    BYD는 2,70만6,075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으며, 1년 전보다 50.3% 성장해 점유율은 35%였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