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100년 기업 도약 이정표 세우는 2024년 만들어 가길"


  • 곽정일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1-02 10:38:47

    ▲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 GS칼텍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우리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GS칼텍스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굳건한 이정표를 세우는 희망찬 2024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여수공장에서 2024년 시무식 행사를 열고 불확실한 사업환경 속에서 미래를 대비해 나가기 위한 각오를 다지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표는 먼저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딥 트랜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 실행에 역량을 집중하며 업계 최고 경쟁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칼텍스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통해 전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수익성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허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바이오연료,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수소, 화이트 바이오 등 저탄소 영역에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전략 실행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에너지 전환에 균형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일한 하드웨어라도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로 운영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구성원의 역량과 조직문화가 환경에 맞게 변화해야 진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전적인 자세로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십을 강화하고, 우리의 조직문화가 보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외부지향적으로 발전해 불확실한 미래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5607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