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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K-콘텐츠 세계화 역점, 게임 등 현지화 지원 확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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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21 07:10:16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4년도 지원사업 제도 개선 및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202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12월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년 전체 예산은 6,124억원으로 올해보다 약 2.2% 감소했다. 2024년 사업 규모를 장르별로 보면 방송영상 예산이 1,028억원으로 가장 많이 책정됐으며, 게임 644억원, 애니메이션/캐릭터 352억원, 음악 327억원, 신기술융합콘텐츠 230억원, 만화 159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과 만화 분야에선 해외마켓 참가와 콘텐츠 현지화 지원을 확대하고, 애니메이션/캐릭터 분야 IP 활용한 제작 지원을 늘린다. 음악 분야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 개발 지원 강화를 위해 예산이 증액됐다.

    기능별 예산은 기술개발 분야가 992억원, 해외진출 679억원, 기업/인재양성 529억원, 지역육성 381억원, 투융자 45억원 등이다. 해외진출 예산은 신규 해외거점 구축과 한류 관련 해외홍보관 운영, 한류박람회 개최 등으로 올해 대비 72.3% 증액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은 "세계적인 IP를 발굴하고 기술이 융합된 혁신적인 콘텐츠를 창출하는 등 K-콘텐츠의 세계화와 콘텐츠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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