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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폐질환 AI CT 분야에서 글로벌 주역으로 부상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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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17 15: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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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투자증권은 코어라인소프트가 흉부 검진 AI CT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이 기업이 폐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CT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2012년 설립된 코어라인소프트는 AI 기반 의료영상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AVIEW 시리즈가 있다. 이 회사는 2016년부터 폐결절 전자동 분석 솔루션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분석 솔루션인 AVIEW COPD를 포함하여 다양한 폐질환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어라인소프트의 주요 제품인 AIVEW LCS PLUS는 폐암, 폐기종, 관상동맥질환 등 주요 3대 폐질환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으며, 현재 임상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솔루션은 2017년 국가폐암검진의 공식 소프트웨어로 채택되었으며, 해외 주요 프로젝트에서도 선택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정 연구원은 코어라인소프트의 소프트웨어가 대규모 실증 분석을 통해 정확도를 입증하며, 근거 기반 의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 프로젝트에서 이미 사용 중인 AVIEW LCS PLUS에 대한 높은 잠재력을 지적했다.

    그는 코어라인소프트의 시가총액이 3514억 원으로, 루닛과 뷰노와 같은 대표적인 진단기업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폐질환 CT 분야에서의 경쟁력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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