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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모바일, 한국 매출 전년 대비 매출 2배 이상 증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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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07 07:21:01

    한국 시장에서 축구를 테마로 한 모바일 게임이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에는 축구 테마가 모바일 게임 전체 테마 중 매출 4위(전체 모바일 매출의 4.4%)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넥슨의 'EA SPORTS FC Online M'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축구 테마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동기간 2위를 차지했던 'FC 모바일'은 2023년 1위에 오르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2019년 두 게임의 매출 합산은 축구를 테마로 한 모바일 게임의 전체 매출의 약 84%를 차지할 정도로 모바일 축구 게임의 매출을 견인했으며, 2023년에는 92%까지 늘어났다.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서 2023년 현재까지 한국 시장 모바일 스포츠 게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FC 모바일'이 1위, 'EA SPORTS FC Online M'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성장 순위에서도 'FC 모바일'은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2위에 오른 '컴투스프로야구V3'와도 10배 이상의 큰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EA SPORTS FC Online M'은 전 세계적으로 약 4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누적 매출을 달성했으며, 한국 시장이 91.7%로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FC 모바일'은 약 13억 달러의 전 세계 누적 매출을 올렸으며, 2023년 4월부터 한국이 15.9%로 'FC 모바일' 누적 매출에서 두 번째로 비중이 높은 국가로 부상했습니다. 올해 한국에서의 'FC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한 약 9,400만 달러였는데, 이는 중국 iOS와 미국 시장을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 9월, EA와 FIFA 간의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되면서 '피파 모바일'에서 'FC 모바일'로 리브랜딩이 결정되었음에도 'FC 모바일'은 피파와 FIFA 키워드 검색 결과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FC 모바일'은 FIFA IP 내 최고의 모바일 축구 게임으로 자리매김하여 대표 타이틀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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