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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다시 추위…하루 새 3~8도 급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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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27 17:13:48

    ▲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 ©연합뉴스

    화요일인 28일 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27일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28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 사이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이 영상 1~12도에 그치겠다. 기온이 하루 새 3~8도 급하강하는 것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와 영상 3도, 인천 영하 1도와 영상 2도, 대전 영상 1도와 영상 6도, 광주 영상 4도와 영상 8도, 대구 영상 5도와 영상 8도, 울산 영상 5도와 영상 10도, 부산 영상 7도와 영상 12도다.

    추위는 점차 심해지겠다.

    28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라면 29일은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겠다. 29일 낮 기온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에 불과하겠다.

    기온은 토요일인 12월 2일까지 평년기온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거센 바람은 추위를 부추기겠다.

    대부분 지역에 29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이상) 이상인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8일 새벽부터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제주는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를 넘기도 하겠다.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낮겠는데 서울의 경우 오전 체감온도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 1도에 머물겠다.

    강풍은 추위뿐 아니라 화재 위험도 증가시키겠다.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을 정도로 대기가 메말라 있으니 산불이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28일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이나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나 수도권·강원영서·충북·영남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겠다.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남아 있다가 오후 들어 중서부지역부터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겠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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