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하고, EA 코리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정규리그 '2023 FC 온라인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에서 KT 롤스터와 박찬화 선수가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2는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FC 온라인'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FC PRO 페스티벌'이 열리는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즌 우승팀 KT 롤스터에게는 총상금 6천만 원이 수여됐다.

개인전 결승에는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KT 롤스터 박찬화 선수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KT 롤스터 곽준혁이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3:1로 승리하며 박찬화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개인전 3위에 올랐던 박찬화 선수는 생애 첫 개인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넥슨캐시를 포함한 총상금 3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3, 4위전에서는 엘리트 김유민과 광동프릭스 강준호 선수가 맞붙어 세 경기 모두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며, 강준호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최종 3위를 차지했다.

박찬화 선수의 개인전 우승과 함께 KT 롤스터가 최종 팀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1위부터 3위를 기록한 KT 롤스터, 엘리트, 광동프릭스는 차기 'eK 리그 챔피언십' 진출권을 획득했고 4위부터 7위를 기록한 에이블, 울산현대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 미래앤세종은 차기 시즌 진출권을 얻기 위한 승강전에 돌입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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