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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10주년, 최정우 “더 나은 세상을 가꾸는 노적성해의 기적을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가자”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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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09 08:45:00

    © 포스코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들은 10년의 기간동안 1%의 나눔이 가져오는 커다란 변화를 실감했으며, 자신이 행한 작은 배려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로 자긍심과 용기를 얻었고 이는 널리 퍼져 나눔의 선순환 물결로 이어져 왔다.

    포스코 1%나눔재단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재단 이사장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이사진, 모범 기부자·파트너기관 등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 기부를 포함한 의미 있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온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 ▲RIST 스마트솔루션연구그룹 ▲광양기업 등 3개단체와 오랜기간 재단과 함께 해온 ▲따뜻한동행 ▲한국해비타트 ▲기아대책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등 6개 모범파트너기관, 그리고 개인 모범기부자로 △포스코 조장석 사원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13년 11월 12일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

    포스코그룹의 1%나눔은 임원과 부장 이상의 직책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2013년 2월부터는 직원들도 함께하면서 큰 추진력을 얻어 재단이 설립됐고, 이후 1%의 나눔은 협력사로도 이어지는 등 하나의 문화가 됐다.

    특히 이번에 모범 기부자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은 포스코 조장석 사원은 해군에 복무중이었던 2015년 어선 충돌로 바다에 빠진 시민 두명을 구해 해군 의인상을 받았으며, 2021년 2월에는 포스코 입사 1주년을 맞아 1000만 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했다.

    창립 이후 포스코1%나눔재단은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업과 내실 있는 재단 운영을 통해 대내외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건실한 외형적 성장도 이루어 냈다.

    이에 기부자 수와 사업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연간 기부금은 100억 원 이상이며, 2023년 11월 현재 누적 기부금 898억 원·기부자 3만 5000명·수혜 인원 30만3844명으로 국내 기업 임직원 참여 비영리 공익법인 중 사업규모가 가장 큰 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최정우 회장은 1%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 사업의 2023년 첫번째 기부를 진행했다. 내 손으로 실천하는 나만의 작은 나눔이라는 의미를 지닌 1%마리채는 2018년부터 시행한 연말 나눔 캠페인으로, 150개의 기부처에 3만 5000명의 기부자가 온라인에서 본인이 선택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기부를 실천하는 포스코1%나눔재단만의 시그니처 활동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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