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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분기 영업익 44.6% 상승, 편의점·호텔 사업이 견인차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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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08 08:38:36

    © GS리테일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GS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이 44.6%의 상승을 기록했다.

    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한 3조902억원, 영업이익은 44.6% 증가한 12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 증가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은 편의점과 호텔사업의 호조였다.

    편의점 사업의 3분기 매출은 2조2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780억원으로 4.4% 증가해 업계 1위 매출 자리를 지켰다.

    매출 성장은 신규 점포 증가에 따른 운영점 증가가 영향을 미쳤고, 영업이익은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호텔 사업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1259억원, 영업이익은 42.4% 성장한 329억원으로 집계됐다.

    호텔 사업은 대규모 마이스(MICE) 행사 및 기업 행사 증가 등이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호텔 투숙율 개선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3분기 매출은 60.4% 줄어든 142억원, 영업손실은 전년도 263억원 손실에서 98억원 손실로 16억5000만원가량 개선했다. 수익 중심 운영에 따른 판관비 절감 및 배송 운영 관련 효율화가 적자 개선에 영향을 줬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업태별 1등 경영 전략에 기반한 사업 간 시너지 확대, 디지털 전환 전략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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