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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3분기 영업익 1248억 기록…'서비스 차별화'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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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07 08:17:02

    © CJ대한통운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CJ대한통운이 3분기 영업이익 1248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통운은 '서비스 차별화와 생산성 혁신이 이같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6일 기업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9371억원, 영업이익 124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택배·이커머스 매출은 901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도착보장과 기술집약형 풀필먼트 등 서비스 차별화 기반 고수익성 물량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33.9% 증가한 557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운영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 및 신규수주 확대, 주요 물자의 항만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7234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442억원을 보였다.

    하지만 글로벌부문은 매출 1조542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44.6% 감소했다. 포워딩 운임 하락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줄었다.

    건설부문은 대형고객 수주 기반 1조원 이상 수주고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7% 성장한 2585억원, 영업이익은 25.0% 성장한 95억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 측은 "글로벌 교역량 부진 지속으로 인해 매출이 소폭 줄었고 CL(Contract Logistics·계약물류)사업 신규수주 확대와 이커머스 물류성장 및 지속적인 원가효율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 늘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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