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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인천공항공사 등과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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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0-17 13:26:26

    ▲ 인천 중구, 인천공항공사 등과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사진=인천 중구)

    [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시 중구는 지난 14일 인천공항 하늘공원 인근 유수지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중구청, 인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에서 총 20여 명이 참가했고, 오일펜스, 오일붐, 유흡착제, 유처리제 등 기름유출사고 시 사용되는 각종 방제장비와 물품이 총동원됐다.

    훈련은 하늘공원 인근 공항동로 135번길 도로에서 유류 운반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 약 10kL 가량의 유류가 유수지로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상황반, 방제반, 오염조사반 3개 반으로 나눠 각자의 역할에 맞는 임무를 수행하며 대응 요령을 익혔다.

    주요 훈련사항은 ▲상황반 사고접수 및 상황전파 ▲인근 유관기관에 방제 협조 요청 ▲방제반 방제작업 실시 ▲오염조사반 시료 채취 ▲자갈·수로변에 부착된 기름 제거 ▲폐기물 회수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인천공항공사와 합동으로 방제 능력을 향상하고 환경오염사고 대응에 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강화해 깨끗한 수생태계를 보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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