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는 지난 3일 음성인식 기술과 지능형 대화 기술이 어우러진 자사의 AI음성봇 서비스가 현대해상 사이트에 구축되어, 자동차 보상 업무에 첫 AI음성봇이 적용된 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에 구축된 마음AI의 음성봇은 △사고 운전자에게는 초기 안심콜, 자동차 보험 계약과 할증 기준 등을 △사고 피해자에게는 보상한도와 치료 방법 안내 등을 제공해 사고처리를 도와주고 있다.

마음AI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마음AI 음성봇’ 서비스는 총 7개 보상 안내 시나리오로 구성되어 단계적으로 구축 후 완성됐으며, 예상보다 높은 안내 성공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발판 삼아 마음AI는 올해 3~4분기에는 "대물 보상 안내 서비스"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음AI 서비스에는 음성봇이외에 AI음성이 핸드폰에 동시에 표시되어 내용을 다 듣지 않고도 고객이 휴대폰 화면에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24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한 ‘보이는 음성봇’ 서비스와 umGPT(마음-지피티) 6B, maumGPT 13B, maumLlama2(마음-라마2) 13B 모델이 있으며 곧 maumLlama2 70B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마음AI에서 공개한 ‘마음오케스트라’는 AI 커넥터를 이용하면 고객사는 태스크에 맞게 원하는 AI모델들을 선택해 조립하듯 맞춤형 AI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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