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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녹화의 불안감 해소, WD ‘샌디스크 하이 인듀어런스 마이크로SD 카드’ 512GB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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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8-01 15:27:11

    마이크로SD 카드는 작은 크기로 스마트폰의 저장공간을 늘려주는 것으로 인기를 끌었다. 여전히 태블릿이나 노트북,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디바이스에 장착해 다양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로 쓰인다. 이전에는 마이크로SD 카드가 단순히 저장공간을 늘려주는 용도였다면 최근에는 차량용 블랙박스, 홈CCTV, 액션캠 등의 용도로 널리 쓰이면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 Sandisk High Endurance MicroSD Card 512GB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장시간 녹화에도 실패 없이 영상을 저장할 ‘신뢰도’가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예를 들어 차량용 블랙박스에 사용되는 마이크로SD라면 가격, 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실수 없이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수요에 따라 웨스턴디지털(WD)역시 내구성을 높인 마이크로SD 카드인 ‘샌디스크 하이 인듀어런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전에는 저장 용량이 32GB부터 256GB만 있었지만 고용량 수요에 따라 최근 512GB 용량을 새롭게 출시했다.

    ‘샌디스크 하이 인듀어런스 마이크로SD 카드 512GB는 차량용 블랙박스 및 가정용 CCTV용에 특화된 제품이다. 보안 모니터링 시스템에 어울리는 내구성을 갖춰 중요한 내용을 안심하고 녹화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저장 용량이 512GB로 커져 기본적으로 더 많은 비디오를 저장할 수 있다. 특히 4K UHD 영상을 저장하기에 여유롭다.

    용량이 두 배로 커진 만큼 내구성도 두 배로 늘어났다. 최대 4만 시간 연속 녹화를 지원한다. 이는 4년이 넘는 시간으로 4만 시간 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녹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내구성을 높여 영상을 녹화하고 계속 반속해서 데이터를 써도 문제가 없도록 꾸며졌다.

    백업 속도도 빠르다. 최대 읽기 속도는 100MB/s, 쓰기 속도는 40MB/s로 녹화된 비디오 파일을 빠르게 읽을 수 있고 PC로 빠르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제원을 보면 클래스 10, U3 및 V30 등급을 지원해 FHD 및 4K 비디오 촬영을 위한 속도를 갖췄다. 고화질 블랙박스나 4K 화질을 녹화하는 액션캠에서 원활한 촬영을 보장한다.

    물리적인 내구성도 뛰어나다. 방수 기능을 갖춘 것은 기본이며, 극한 온도, 충격, 방사선과 같은 혹독한 환경을 견뎌낸다. 덕분에 아웃도어용 CCTV에도 적합하다.

    샌디스크 하이 인듀어런스 마이크로SD 카드에는 SD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어댑터를 사용해 DSLR, 미러리스 카메라에 연결하기 좋고 노트북의 SD카드 슬롯에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샌디스크 하이 인듀어런스 마이크로SD 카드는 2년의 보증서비스 기간을 지원한다. 또한 PC용 파일 복구 소프트웨어인 ‘레스큐프로 디럭스’를 다운로드해 파일을 복구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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