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오딘: 발할라 라이징, 누적 매출 9억 달러 돌파

이승희 기자

입력 : 2023-08-01 08:02:44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누적 매출 9억 달러(한화 약 1조 1,511억 원)를 달성했다.

2021년 6월 29일 한국에 출시된 '오딘'은 9개월 뒤인 2022년 3월 29일, 대만, 홍콩 등의 출시를 시작으로, 2023년 6월 15일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전 세계 MMORPG 사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1년 6월 29일 한국 시장 출시 후 '오딘'은 전 세계 누적 매출 9억 달러를 돌파했다. 누적 매출에서 국가별 비중은 한국(91.4%), 대만(5.1%), 홍콩(2.6%), 일본(0.9%) 등이다.

해외 시장 출시일 기준으로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대만, 홍콩 출시 이후에는 한국 82.8%, 대만 10.3%, 홍콩 5.1%, 일본 1.8% 순으로, 일본 시장 출시일 기준으로는 한국 64.8%, 일본 27.4%, 대만 6%, 홍콩 1.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 7월 16일부터 2023년 7월 15일까지 지난 2년간 한국 시장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오딘'은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각국의 MMORPG 매출 순위에서도 '오딘'은 대만 4위, 홍콩 2위, 일본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MMORPG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최근 출시 2주년을 맞은 '오딘'은 2022년 9월 30일 신규 클래스 '실드 메이든', 2023년 6월 28일 신규 클래스 '바드' 업데이트와 함께 해당 연도 최고 일매출을 기록하는 등 장기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