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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부터 회의까지, ‘앱코 MP3050’ 다용도 스탠드 마이크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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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7-24 14:01:52

    앱코(ABKO)가 회의나 강의, 연설, 안내, 방송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탠드 마이크를 출시했다.

    ▲ 앱코 MP3050 XLR 구즈넥 스탠드 마이크

    앱코 신제품 ‘MP3050 XLR 구즈넥 스탠드 마이크(이하 MP3050)’는 마이크의 길이를 늘려 실용성을 높였다. 550mm의 마이크 길이로 회의, 강의, 연설, 안내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길이가 여유롭기 때문에 서서 진행하는 스탠딩 강의에서도 잘 어울린다.

    명확한 고음질을 전달하기에 유튜브나 트위치 같은 인터넷 방송용 마이크로도 잘 어울린다. 또한 온라인 화상 회의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자바라형 구즈넥 타입을 적용하여 360도 전방향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어느 장소에서나 잘 어울리도록 깔끔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체에 블랙 컬러를 사용했으며 본체 부분은 광택이 나는 하이글로시 처리로 포인트를 주었다. 기본적으로 표면의 마찰을 줄여 흔들림 없는 설계로 안정감을 주며 마이크가 흔들리며 생기는 잡음을 방지한다. 바닥면에는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4개의 고무패드가 있어 더욱 안정감을 주었다.

    ▲ USB 케이블이 상당히 길다

    연결도 쉽다. 앱코 MP3050은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USB 케이블로 PC USB 단자와 연결하면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인식해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USB 케이블의 길이는 약 5m다. 케이블의 길이는 상당히 길다. 케이블은 본체와 연결된 일체형으로 꾸며졌다.

    마이크 타입은 단일 지향성(Cardioid)으로 좌우 측면과 후면의 사운드 픽업을 줄여 단일 방향으로 사운드를 집중시키도록 디자인했다.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도록 9.7mm 고감도 백폴 콘덴서 마이크 채용으로 선명한 사운드를 잡아낸다.

    ▲ 조작 버튼은 2개다. 왼쪽이 외부입력단자, 오른쪽이 마이크 음소거 버튼이다. LED로 활성화를 알기 쉽

    앱코 MP3050은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조작 버튼은 모두 두 개로 마이크 음소거 버튼과 외부입력단자(AUX) 버튼이다. 마이크 버튼을 눌러서 마이크를 켜고 끌 수 있고 외부입력단자 버튼을 통해 마찬가지고 켜고 끌 수 있다. 해당 버튼은 모두 LED가 있어 버튼이 켜졌는지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마이크는 일반 회의용 마이크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마이크 머리 부분에도 빨간 LED가 뜨기 때문에 지금 마이크가 활성화되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본체 뒷면에는 3.5mm 외부입력단자를 통해 소리 청취 및 녹음이 가능하여 실시간으로 음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마이크로 사용하지만 모니터링이나 녹음 등 추가 기능이 필요한 이들에게 유용하다.

    앱코 MP3050은 현재 오픈마켓 기준 5만2,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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