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UI 워치는 삼성의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의 두뇌격인 사용자경험으로, 다양한 옵션과 시스템 설정을 제공하지만 기본 설정창에 보이는 메뉴들이 전부가 아니다.

원UI 워치에는 갤럭시폰에 들어가는 원UI 사용자 경험처럼 개발자 모드가 숨겨져있는데,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개발자모드를 활성화해 원UI 워치의 숨겨진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원UI 워치에서 개발자모드를 활성화하면 사용자가 갤럭시워치의 동작과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변경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창 애니메이션 스케일', '전환 애니메이션 스케일' 및 '애니메이터 지속 시간 스케일' 설정을 통해 UI 애니메이션의 속도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구글 웨어OS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원UI 워치 사용자경험에서 개발자 모드를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갤럭시워치의 화면을 아래로 스와이프한 뒤 빠른 토글 영역에서 설정을 누른다.

그 다음 화면을 아래로 끝까지 내려 '시계 정보'를 선택하고 그 다음 '소프트웨어 정보'를 누른다.

여기서 '소프트웨어 버전'이라고 써진 글자를 계속해서 누르면 '개발자 모드 켜짐'이라는 내용이 팝업되며, 시계 정보 바로 아래 하단에 새로운 '개발자 옵션' 메뉴가 노출된다.

이를 누르면 개발자 모드가 동작하며 갤럭시워치의 다양한 시스템 설정 및 매개 변수를 제어할 수 있고, 디버깅, 배터리 최적화, 터치스크린의 동작, 연결, 진동,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부분의 세부정보를 입맛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개발자 모드 메뉴를 숨기려면 위의 단계를 동일하게 반복하면 된다.

원UI 워치의 설정으로 이동한 뒤 시계 정보 - 소프트웨어 정보로 이동하고 '소프트웨어 버전' 글자를 여러번 누르면 기존과는 반대로 개발자 옵션 메뉴가 사라진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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