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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2023 가송 예술상 대상에 Lili Lee 작가의 ‘이어질 리’ 선정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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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6-05 12:15:43

    ▲2023.06.05-동화약품, 2023 가송 예술상 대상에 Lili Lee 작가의 (이어질 리邐) 선정 [작품 사진]=2023 가송 예술상 대상 작품인 Lili Lee 작가의 (이어질 리邐) ©동화약품

    동화약품은 ‘2023 가송 예술상’ 시상식을 지난 5월 1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하고, 대상으로 Lili Lee 작가의 ‘이어질 리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가송 예술상’은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2년에 제정하였고, ‘접선’(접는 부채)을 모티브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시각예술 전 분야 대상의 공모전이라고 소개했다.

    대상을 수상한 Lili Lee 작가의 ‘이어질 리邐’는 샤머니즘에 주술적 이동 순간을 접선의 의미로 해석하였고, 샤먼의 의식과정에서 관찰한 퍼포먼스와 무복, 무구 그리고 음악, 악기 등 수집한 다양한 시각적 파편들을 비가시적 요소들과 함께 연결시켜 각 단계들로 나누어 주술적 이동 순간으로 재현하고, 이것을 하나의 염원의 공간으로 구축했다.

    우수상에는 두 명의 작가가 선정됐으며, 먼저 최희정 작가는 ‘Hace viento’, ‘갈라테이아’ 영상설치 작업으로 종이접기의 모양에 따라 다른 형태를 보이는 조명 조각과 부채의 형상 같은 악기 반도네온 연주 영상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김다슬 작가는 국내 유일 접선장(摺扇長) 김대석 장인과 협업한 ‘아네모텍스: 바람풍경’으로 콜라보레이션상을 수상했다. 증강현실과 실시간으로 촬영된 영상이 매핑 되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인터렉티브 작품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 및 입선 작가 10인의 작품은 6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여름생색’展에서 전시된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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